[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 해커톤] 10. 4, 5차 멘토링 & 의견 구현 & 발표자료와 리드미 만들기

기간 : 10/22 ~ 10/30

마이페이지 디자인을 하면서 ul 태그를 썼는데,

팀원 분이 작업한 ul 태그의 css가 영향을 전역적으로 주고 있어서 문제가 발생했다.

프론트에서 협업할 때는 이런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걸 새로 알게 됐다.

 

그리고 멘토링을 받았는데, 구현은 잘 했으니 이제 발표자료를 준비하면 되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다음 멘토링때 발표자료에 대한 초안을 가지고 멘토링을 하자고 하셨다.

 

근데 우리는 아직 구현을 해야하는 부분이 남아있어서 그 부분을 최대한 끝내보기로 했다.

찜한 특기를 마이페이지에서 볼 수 있게 연동하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회원가입시 빈 데이터셋의 유저 데이터를 만드는 기능을 추가했다.

그리고 의견에 대한 구현도 의논했다.

파이어베이스 타임스탬프를 써서 시간 데이터를 넣었는데

파이어베이스 타임스탬프가 이렇게 데이터를 넣어줘서 프론트에서 변환하는 걸 요청했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변환해서 저장해주는게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23일로 개발은 다 끝났고, 나머지는 리드미 작업이랑 발표 자료 작업정도를 한 것 같다.

내가 휴가를 나가있는 동안이라 진짜 대화가 거의 없어졌다.

그리고 나도, 팀원분도 남은 구현량에 비해 시간이 부족해서 몇가지 부수 기능들을 생략하기로 했다.

26일에 마지막 멘토링을 받고 영상작업은 내가 하기로 했는데

차라리 팀원분께 맡기고 내가 보조하는 식으로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발표자료랑 영상을 내가 휴가라는 이유로 팀원분께 맡기기는 너무 죄송하고

나도 일단은 팀장인데 내가 아무것도 안하면 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답이 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영상을 맡았다.

하지만 이미 휴가 내내 모든 일정이 약속으로 가득찬 사이에서 짬을 내기는 쉽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영상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ㅠㅠ

사실 핑계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때로 돌아가도 더 잘할 자신은 없다.

그렇다면 그냥 팀원분께 맡겼어야 했나?

그냥 내가 무리해서 자존심 부린건가 싶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공식적인 수상은 하지 못했는데 이 영상 퀄리티 문제 때문인 것 같아서

팀원분께 정말 너무너무 죄송했다.

그래도 어떻게든 끝난 해커톤

인 줄 알았는데 1차심사 통과 ㅋㅋㅋ

리드미 보강이 필요하대서 이 주 내내 리드미 보강으로 또 정신없이 달렸다.

후아아ㅏㅇ 진짜 끝났다.

발표 영상만 더 잘 만들었으면 진짜 수상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너무너무 아쉽다.

그래도 진짜 얻어가는게 너무너무 많았던 해커톤이라 정말 좋았다.

그리고 수상자 발표 결과 다음날 받은 메일

어쩌다보니 장려상을 받게 되어서 그래도 기분이 좋아졌다.😁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게 정말 많았던 해커톤 후기도 이걸로 끝이다.

멘토님한테 듣기로는 온라인 해커톤은 이제 내년부터 안한다는 말이 있다고 들었는데

오프라인으로 하게 되더라도 비슷하게 얻어가는 건 많을 것 같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해커톤 기회를 잡아서 정말 다행이다.

 

이번엔 정말 이것 저것 배워가면서 해커톤을 하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다음엔 기본적인 지식을 다 갖춘 상태로 빠르게 구현하는 찐해커톤을 해보고 싶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OSAM 측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