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보처리기사 1회 필기 시험을 보고 왔다.가채점 결과는 86점으로 합격하였다.여행과 프로젝트 일정으로 인해 하루 전날에 벼락치기로 공부했는데, 필기 난이도는 전공생 기준으로 어렵지 않아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다. 먼저 나는 컴퓨터공학 3학년까지 수료하여 DB, 네트워크, 컴퓨터구조, 운영체제를 수강했고, 아직 소프트웨어공학은 수강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정보처리기사는 개발방법론, 디자인패턴, 소프트웨어 설계 및 성능 테스트 / 평가 방법, DB, 자료구조, 운영체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공학, 간단한 프로그래밍 언어 문법&로직 문제가 나온다. 세부 과목으로 보면 1. 소프트웨어설계2. 소프트웨어개발3. 데이터베이스구축4. 프로그래밍언어활용5. 정보시스템구축관리 으로 나누어진다.과목당 20문제씩 총 ..
2025년 1월이 벌써 지나갔다.1달을 되돌아보면서 2025년 한 해 목표를 세운 것 중에 얼마나 이루었는지 점검해보려고 한다. 진로와 관련된 목표1. 전공 성적 A+ 유지아직 개강하지 않았으니 관련이 없다.생각해보니 졸업 프로젝트 주제도 슬슬 정해야 하는데, 설날도 끝났으니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봐야겠다. 2. 방학동안 개발하고 학기 중에 유지보수 하는 경험 쌓기이 부분은 지금 내 기준에서 만족스럽게 경험을 쌓고 있다.밴드 동아리에서 활용할 연습실 예약 시스템을 개발 중인데, 2월 초에 운영 시작을 목표로 막바지 개발 중이다.프로젝트 기획 및 디자인 경험, 프론트 멤버와 협업하는 경험, 백엔드 멤버와 소통하는 경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세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어가는 경험은 다시 생각해도 얻기 힘..
25/01/02 - 세 번째 회의깃허브 조직 생성12월 29일에는 큰소리 깃허브 올가를 만들었다. 오늘 글쓰면서 구글에 검색해봤는데, 세번째로 보인다.조직 메인화면 진짜 대충 작성했는데.. 부끄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로고도 캡쳐해서 넣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뭔가 있어보여서 좋다 ㅎㅎ 디자인 작업 시작두 번째 회의 이후, 12월 28일에 프론트 팀원들이 기획에 맞게 와이어프레임 작업을 추가로 진행했다.이 무렵 회의하면서 디자인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었는데, 마침 시디과에 아는 지인이 있는 친구가 있어서 컨택했으나, 아쉽게 같이 하기 힘들게 되어 우리끼리 디자인을 해보기로 했다. 12월 30일에 디자인을 시작했고, 2주 정도에 걸쳐서 페이지 디자인을 시작했다.디자인을 하기에 앞서 ..
문제 상황4시간 넘게 나를 속 썩였던 에러분명 스프링 시큐리티를 달기 전에는 잘 됐는데, 시큐리티를 달자마자 귀신같이 동작하지 않았다.필터에서 당연히 스웨거 url 은 허용을 해두었으나, 스웨거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크롬 개발자 도구를 보면 /v3/api-docs 경로로의 GET 요청에 실패했다고 한다. 스프링 어플리케이션 로그를 보면 java.lang.NoSuchMethodError: 'void org.springframework.web.method.ControllerAdviceBean.(java.lang.Object)' at org.springdoc.core.service.GenericResponseService.lambda$getGenericMapResponse$8(Generi..
지금까지는 DB 연결 설정 정보를 입력해야 할 때마다 구글링으로 티스토리를 찾아보면서 설정했다.이번에 프로젝트를 하면서는 한번 공식문서에 의존해서 연결 정보를 입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식문서를 읽고 이해한 내용을 정리해본다.스프링은 SQL 과 NoSQL 모두 연동할 수 있으나, 이 글은 SQL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DataSource 설정스프링은 JDBC를 직접 이용해서 DB와 소통하는 것부터, ORM 기술을 이용해서 DB와 소통하는 것까지 폭넓은 방법을 제공한다. In-Memory DB먼저 개발환경에서는 보통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in-memory embedded database)이름 그대로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의 DB이므로,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저장되지 않..
프로젝트를 개발하다보면 다양한 개발 환경이 필요하다.내 컴퓨터에서 개발할 때는 local 개발 환경을 두고,개발을 완료하고 프론트와 연동하면서 테스트를 하기 위해 dev 개발 환경을 두고,dev 에서 문제가 없을 때, 실 사용자들이 접근하는 prod 개발 환경을 두는 것이 제일 대표적이다.(여기에 더해 dev 와 prod 사이에 스테이징 서버를 두기도 한다.) 이렇게 환경이 나뉠 때 제일 대표적으로 달라지는 환경요소는 데이터베이스이다.로컬에서 개발할 때 사용하는 DB와, 개발 서버에서 사용하는 DB, 운영 서버에서 사용하는 DB는 모두 다르다.DB가 다르면 접속정보도 모두 달라진다.이 외에도 다양한 설정값들이 로컬, 개발, 운영 서버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스프링 부트에서는 이렇게 개발 환경마다 서..
전에 같은 컴퓨터공학과 밴드인 깔루아와 고스락이 자체 웹 사이트를 만들어서 홍보한 것을 본 적이 있다.(이번에 참고하려고 에타 열심히 찾아봤는데 지금은 안 보인다. 내가 착각한건가..?)그래서 전에 같은 동아리 동생에게 '우리도 웹사이트 만들면 재밌겠다' 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그리고 그 친구가 진짜 다른 동아리 사람을 모아서 방학부터 6명으로 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24/12/19 - 첫 회의첫 회의에서는 프로젝트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처음에는 러프하게 '웹사이트 있으면 좋겠다'. '연습실 예약 기능 있으면 좋겠다'.로만 가볍게 생각했던 기능에 더해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것을 만들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논의하였다. 6명이 각자 의견을 모아서 큰 기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
2024년 2학기 회고에서는 2학기 활동을 정리해봤다면, 이번 글에서는 올해 세웠던 목표 중 이룬 것들과 이루지 못한 것들, 그리고 이루지 못한 목표들에 대한 원인을 고민해보면서 반성을 적어보려고 한다. 2024년 목표진로 관련 목표 1. 전공 과목 모두 A+ 맞도록 공부하기아직 문제해결기법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 과목은 절대 A+이 아님을 알고 있어서 이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그래도 컴구, 운체, 디비, 네트워크 주요 과목은 모두 A+을 받았으니 그 부분은 만족스럽다. 그렇다면 문해기는 왜 A+을 달성할 수 없었을까?내가 생각한 이유(사실 핑계..)는 언어의 장벽에 대한 부담 → 그로인한 흥미 저하 → 공부시간 감소 가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시험을 칠 때 '이건 봤었는데, 공부를 안해서..
어제 마지막 시험이 끝나면서 드디어 3학년 2학기를 마쳤다.어디서 듣기로는 우리 컴공과는 3-1이 힘들고, 3-2는 오히려 널널하다고 했는데 나는 정반대였던 것 같다.(활동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전공이 너무 힘들었다.. 전공만 놓고 봤을 때의 이야기) 먼저 이번 학기에 했던 활동을 사소한 것까지 기억나는 대로 다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1. 5전공 (feat. 에브리타임)2. 초급 알고리즘 스터디장3. 초급 백엔드 스터디 멘토4. GDSC 개발팀 BE 합류5. 밴드 동아리 공연6. DB 전공 스터디7. 우테코 7기 프리코스8. LG CNS 학사 인턴 지원 주변에서는 학교 수업 들으면서 스터디 2개를 진행하는게 가능하냐고 했지만,사실 스터디 활동에서 시간이 제일 많이 드는 부분은 강의 자료를 만드는 것..
PoS 이더리움은 PoS 방식의 컨센서스를 사용한다.알고리즘은 다음과 같다. 1. 각 노드는 32ETH 를 미리 예치한다.2. 랜덤하게 validator 를 선택한다.3. validator 가 블록을 만들어 뿌린다.4. 나머지 노드가 해당 블록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투표한다.5. 2/3 이상이 찬성하면 블록체인에 포함된다. 이 과정에서 나쁜 행동을 하는 경우 (검증자, 투표 노드 모두) 자신이 담보로 맡긴 이더리움을 잃는 패널티를 받는다.투표를 할 때는, 내가 거짓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내 서명을 포함해서 블록을 만들기 때문에, 블록에는 찬성한 사람들의 서명이 모두 들어있게 된다. 이때 모든 validator 의 서명을 다 포함하면 블록의 크기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BLS 시그니처를 사용한다.이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