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SC 프로젝트 트랙] 1. 팀 빌딩 & 아이디어 수집 & 화면 설계

23년 10월, GDSC Hongik 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트랙에 참가하였다.

2달간의 Django 온라인 학습을 마치고 23년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하였다.

 

23년 12월 15일에는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팀 빌딩이 진행되었다.

백엔드 2명, 프론트 2명으로 이루어진 팀이었고, 나는 백엔드로 참여하였다.

 

프로젝트는 구글 솔루션 챌린지와 연계되어 진행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구글 솔루션 챌린지는 UN이 정한 인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17가지 문제를 위한 사회적 서비스를 2달 동안 만드는 챌린지이다.

 

처음에는 가볍게 학교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주제로 기획하면 될 줄 알았는데, 구글 솔루션 챌린지 조건에 맞는 주제로 고민을 하려고 하니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첫 모임 때는 가벼운 아이디어만 공유하고, 다음 모임 때 각자 구체적으로 아이디어를 더 고민해서 오기로 하였다.

---

다음 모임은 12월 20일에 진행되었다.

 

나는 이 아이디어들을 가져왔다.

처음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앱이 다들 좋다고 생각해서 이걸 해보면 어떨지 고민해보았다.

그러나 이 앱의 구현을 위해서는 이미지 처리와 같은 어려운 기능을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현재 각자의 수준에서 구현이 어렵다고 생각해 다른 아이디어를 고민하기로 하였다.

 

그 밖에도 디지털 디톡스 앱 (스마트폰 사용 시간 줄이기) / 전공책 답 공유 / 일회용품 줄이기 프로젝트 / 목적지가 비슷한 사람이 모여서 이용하는 공유 운송 플랫폼 등등의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아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서로 돌아가며 아이를 돌봐주는 일종의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획했다.

다음 모임까지는 이 아이디어에 대한 화면 설계를 각자 해보고 그 결과물을 공유해보기로 하였다.

---

다음 모임은 12월 26일에 진행되었다.

나는 아래와 같이 피그마로 화면을 설계하였다.

https://www.figma.com/file/V8tnMXOna6Qy7yCQVuYQQG/Untitled?type=design&mode=design&t=0EceFGvts1y521vF-0

Figma

 

화면 설계는 레이아웃만 잡아보는 느낌으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이 프로젝트가 '돌봄 서비스 요청' 이 먼저, 요청 글을 보고 공급자가 선택을 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했었다.

그러나 이번 모임 회의를 통해 내가 반대로 이해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돌봄 서비스 제공' 이 먼저 주어졌을 때, 수요자가 제공 리스트를 보고 골라서 제공 요청을 남기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래도 최종 화면 디자인을 할 때 이 레이아웃이 참고가 되었다고 해서 뿌듯했다ㅎㅎ

 

최종적으로 결정된 디자인은 위와 같은 느낌으로 잡아졌다.

아이디어를 처음 기획한 사람이 종이로 레이아웃을 그려주었고, 다른 사람이 피그마로 해당 레이아웃에 디자인을 입혀 위와 같은 최종 화면 설계가 완료되었다.

---

다음 모임은 1월 2일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모임에서는 화면 설계를 토대로 구현 방법과 프로젝트 진행 계획에 대한 논의를 했다.

1월 21일에 1차 데모데이 발표가 있고, 20일까지 발표자료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적어도 19일에는 어느정도 완성된 결과물이 필요해서 이를 고려하여 계획을 세웠다.

 

각자 일정이 다양하게 있어서 우선 1월 13일까지 프론트가 더미 데이터를 이용해 화면 구현을 일단 완료하기로 하였다.

나는 다음 모임이 진행되는 1월 8일까지 API 명세를 짜오기로 하였다.

 

8일 모임에서 백엔드 구현에 대해 논의한 뒤 13일까지 기본적인 백엔드 기능을 구현하면 될 것 같다.

 

API 명세는 이렇게 노션을 활용해 작성하기 시작했다.

post, patch, delete 메소드의 body 부분과 반환 데이터 형식에 대한 부분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