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 해커톤] 3. 백엔드와 API 연동 & 프로젝트 아키텍쳐 의논

기간 : 9/27~9/28

 

9월 27일부터는 백엔드와 프론트의 연동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어찌 저찌 연결을 성공했다.

그런데 프로젝트 구조가 내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 조금 놀랐다.

팀원 분께서 위에 사진에 있는 블로그  글을 참고해서 연동하셨는데

백엔드 서버에서 리액트가 빌드한 index.html를 직접 파일 경로로 바라보도록 연동한 것이다.

 

내가 생각한 것은 백엔드와 프론트를 완전 분리해서

백엔드가 꺼지더라도 프론트는 살아있을 수 있게 하는 구조를 생각했었는데

팀원 분께서 한 방식대로 하면 백엔드가 죽었을 때 프론트도 같이 죽는 구조라 뭔가 불편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팀원분과 의논해보았다.

대화를 짜집기해서 가져오다보니 사진만보면 조금 부자연스러울 수 있따..ㅎ

이때 당시에는 하나의 서버가 하나의 역할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했어서 속으로 불편함이 계속 느껴졌었다.

그래도 결과적으론 이 방식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프론트에서 npm start 했을 때 3000 포트로 접속해서 확인하는게 난 일종의 배포라고 착각했던 것도 있었고,

그게 착각인걸 깨닫고나니 분리하려니까 그럼 프론트는 어디에 올려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구현해보는 것도나 혼자 했으면 절대 해보지 않았을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경험을 쌓는데는 더 도움이 된 것 같다ㅎㅎㅎ

 

그리고 '일반' 채널에서 여러가지 잡담도 하고 회의도 진행했는데

너무 많은 메세지가 분류 없이 쌓이는 것 같아서 '기획-의논' 채널을 따로 만들어서

이 채널에서 우리가 만드려는 기능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의논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다른 기능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 지 의논했다.

그리고 내가 '찜' 이라고 표현하는 바람에 서로 동상이몽했던 좋아요 기능ㅋㅋㅋ

그렇게 프로젝트 아키텍쳐까지 의논한 내용을 적용해서 우리의 UI 가 나왔다.

저 군종 메세지는 맨 처음엔 특기 종류에 중복이 없게 하자고 해서

'조리' 특기 하나에 육군, 해군, 공군 이렇게 군종 정보가 여러개 들어가도록 기획했었다.

그래서 난 그거에 맞게 데이터를 수정하려고 배열로 바꾼다고 한 내용이다.

결과적으론 중간에 군종을 하나만 넣고 특기에 중복을 넣자고 바꾸게 되었다ㅋㅋ

 

우리는 이렇게 큰 틀의 기획만 잡아두고 세부적인 기획은서로 구현하다가 생각날 때 의논하면서 진행했다.

이게 생각보다 서로 회의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게 만들었던 것 같아서 지금 돌아보면 반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