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OSAM) 군장병 온라인 해커톤 선발 후기

https://youtu.be/7Dbu5M2utEA

 

2022 군장병 온라인 해커톤에 참가하게 되어 해커톤을 신청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나중에 이 해커톤을 나가실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하면 위와 같은 메뉴가 보입니다.

(팀블로그 메뉴는 해커톤 참가 이후 팀빌딩이 완료되면 보입니다)

해커톤 메뉴에서 해커톤 공지를 확인하고 팀빌딩도 진행됩니다

 

해커톤 신청은 2022년 기준 위와같이 진행되었습니다.

9월 4일까지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이론평가를 본 후

코딩테스트를 보고 개발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

참가신청 & 온라인 교육

 

참가신청은 WEB, APP, IoT, Cloud 4가지 분야 중 하나를 골라서 신청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참가 분야를 중간에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 창으로 가면 각 분야마다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강의 리스트가 보입니다.

WEB의 경우 아래와 같은 강의들을 90% 이상 들어야합니다.

 

 

 

총 강의 시간이 꽤 긴편입니다.

물론 모든 강의를 다 들으면 좋겠지만 누군가는 이미 다 아는 내용을 다시 들어야 하고

누군가에겐 모두 들을 시간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듣지 않고 강의창 좌측 하단에 있는 학습 완료하기 버튼을 이용해 이수율을 맞출 수 있습니다.

실제 해커톤 주최측에서도 해커톤 접수 마감일이 다가오자

참가자 모집 공지 문자를 보내면서 이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ㅋㅋ

---

이론 평가

다음은 이론평가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4지선다 문제 40개를 주어진 시간 내에 풀면 됩니다.

필수 강의를 잘 이수했는지 해당 강의 내용 범위에서 문제가 나옵니다

WEB의 경우 기본적인 자바스크립트 문법 문제부터 NodeJS, React 문제까지 고루고루 나왔습니다.

저는 리액트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리액트 문제는 구글링으로 풀었습니다.

 

이 이론평가를 보게되면

자신이 선택한 분야가 확정되어 수정할 수 없게됩니다.

---

코딩테스트

다음은 코딩테스트입니다.

코딩테스트는 '군장병 코딩경진대회' 를 참가하는 것과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코딩테스트인 동시에 대회이기도 한 셈입니다

 

이번 코딩테스트는 총 4문제를 2시간 안에 풀면 됩니다.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았는데 저는 2문제를 풀고 200점을 받았습니다.

점수제로 등수를 매기며 같은 점수의 경우 더 짧은 시간에 푼 사람이 높은 등수를 가집니다.

한 문제당 100점으로 모든 테스트케이스를 다 돌리면 100점입니다.

일부 테스트케이스를 맞추면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개발 계획서 작성

마지막으로 개발계획서를 작성합니다.

 

프로젝트명

아이템 개요

계획 및 목표

효과 및 전망

깃허브 계정

 

이렇게 5가지를 입력하고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신청을 마치면 접수가 완료되고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선발절차가 진행됩니다.

 

---

선발 이후 과정

선발이 완료되면 입력한 깃허브 계정으로 OSAM 조직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2주 정도 기간 동안 팀빌딩을 시작합니다.

 

팀빌딩은 자신이 작성한 개발 계획서를 보완해서 공개적으로 보여주고

팀빌딩 게시판에서 팀원을 모집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모집글이 올라옵니다.

참가자들은 내가 쓴 개발 계획서를 어필해서 팀원을 모집하거나

나의 개발 계획서를 포기하고 다른 팀의 팀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1인팀으로 참가해도 상관은 없지만, 협동성 점수에서 감점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모집글의 계획서에는 나의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팀장이 할 일, 어떤 역할을 할 팀원을 모집중 인지 등의 정보를 추가로 적습니다.

 

이렇게 팀장이 작성한 모집글을 보고

팀장이 작성한 지원 분야 중 원하는 영역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혹시 사전에 구성한 팀이 있다면

팀원들은 자신의 개발계획서를 포기하고 팀장의 글에 지원해서 참가하면 됩니다.

 

이후에는 팀명을 짓고 각 팀별로 레포지토리를 만들어서 작업을 시작하면 됩니다.

개발은 해커톤 측에서 제공하는 깃허브 코드스페이스에서 진행합니다.

이제는 유료화가 된 코드스페이스를 써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상 VSCode와 똑같은 환경을 어떤 환경에서든 쓸 수 있는데

웹 에디터로 쓸 수도 있고 VSCode 프로그램과도 연동이 됩니다.

 

게다가 기존 프로그램으로 작업하면 내가 쓰던 익스텐션도 대부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일부 설치가 되지 않는 익스텐션은 코드스페이스에 있는 익스텐션과

내 로컬에 있는 익스텐션을 비교하여 바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트포워딩을 통해 내가 작업한 결과물을 localhost 로 접속하여 브라우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로컬에서 작업한 것처럼 결과물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멘토링

해커톤 참가자들은 지정된 멘토와 주1회 반드시 연락을 해야합니다.

멘토링이 필요없어도 진행상황을 보고 해야한다고 합니다.

 

멘토분들은 보통 경력 10년 이상의 현직자 분들로 구성되어 있고

멘토 멘티 매칭은 해커톤이 진행되는 초기에 이루어집니다.

 

---

저도 입대전에 이 대회를 보고 입대하면 해야지~ 했었는데

대회가 끝난 후의 후기글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서 신청 후기를 한번 적어봤습니다.

 

나중에 해커톤에 참가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